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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7년 연속 고병원성 AI 청정 유지

영광군, 7년 연속 고병원성 AI 청정 유지
가금농가 전담관 ‘운영’
철새 서식지 소독 등 효과

2-1.농장 소독 사진
영광군은 올해 단 한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하지 않아 7년 연속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지역을 유지했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과 함께 7년 연속 AI 미발생 청정 지역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의 분변으로 인해 오리 및 닭 등 가금류에 감염되면서 발생, 농민들에게 심각한 재산상 피해를 야기 시켰다. 과거에는 주로 겨울철에 감염 보고가 집중됐지만 최근 추세에는 늦은 봄까지도 감염 사례가 종종 나타나면서 방역 비상이 내려진 상태였다.

실제로 올해도 AI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올해 4월 6일까지 전국적으로 109건이나 발생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은 총 9개 시군에서 21건이 발생했다. 특히 오리농가의 피해가 커, 최근까지 오리 가격이 급등 하는 등 품귀 현상마저 빚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영광군은 올해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으며 7년 연속 AI 청정 지역 유지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

완성도 높은 방역 시스템의 성과라는 것이 영광군 측 설명이다.

영광군은 그동안 거점소독시설 1개소와 가금농가 입구 통제초소 7개소를 운영하며 가축 관련 차량의 통제와 소독을 시행했다. 축협 공동방제단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협조를 통해 철새서식지 주변 도로와 가금농가를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또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49명을 지정, 1일 1회 전화 예찰과 주 1회 방문점검을 하는 등 청정영광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이번 AI 위기경보 하향 조정 이후에도 그간 강화된 방역 조치를 완화하되 방역 취약 대상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 예방 중심의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7년 연속 AI 미발생 청정영광 유지는 축산농가, 축산단체 그리고 여러 기관의 수고로 이뤄낸 성과다”며 “농가에서는 앞으로도 AI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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