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름값, 토익 응시료, 외식비 등 생활물가가 줄줄이 오름세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반찬’으로 불리는 조미김 가격까지 올라가는 등 서민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 등 불안한 국제 정세와 원초(물김) 값 상승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김’가격 폭등…김밥값 ‘꿈틀’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김의 원재료인 원초(물김)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원초가격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1망(120㎏)당 7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지만, 최근 원초 1망의 가격이 35만원까지 뛰고 있다는 게 업계의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업계는 관련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가정의 달 테마를 ‘슈퍼해피’(SUPER HAPPY)를 선정하고, 5월 30일까지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광주점을 비롯한 전 점에 장식키로 했다.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정관장매장에서는 오는 5월 17일까지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을 앞두고 해당 매장에서는 인기상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리미티드, 천
최근 광주 북구에 수천 세대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면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4인가구 비중이 낮아지는 등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25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4인 가족의 비중이 줄어들고 거실을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대형 가죽소파를 대신해 새로운 소파들이 등장했다. 바로 본관 지하 1층에서 만날 수 있는 ‘봄소와’의 패턴 패브릭 소재 소파다. 봄소와 ‘다사로이’ 제품은 패턴 패브릭 소재로 물 세척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하다. 먼지를 최소화 하는
이마트가 올해 2분기 먹거리와 생필품 60종을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행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마트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분기마다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지난 19일부터 3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 제품을 최저가에 판매한다.또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
광주신세계가 임직원들에게 ESG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광주신세계는 지난해 한국 ESG기준원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며 ESG모범 기업으로서 관련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17일 본관 지하 2층 직원식당에서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은 직원들이 선호하는 메뉴 중 잔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메뉴를 검토한 끝에 비빔밥과 햄버거를 제공했다. 잔반을 남기지 않은 직원 1천명에게는 사내 카페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국제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택배비도 꿈틀대는 모양새다.23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자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무게·권역별로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오른다.롯데그룹 계열인 세븐일레븐과
유통업계가 ‘탈(脫)쿠팡 고객잡기’ 쟁탈전에 돌입했다.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50% 인상하면서, 경쟁 업체들은 떠나는 쿠팡 고객을 붙잡기 위해 저마다 혜택을 내걸고 나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4천990원보다 58.1% 인상한 7천89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021년 12월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인상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쿠팡이 과감하게 멤버십 가격 인상을 단행한 건, 요금을 인상하면서도 사세를 확장한 아마존 전략을 참고했다는 분석이다.쿠팡은 3년 전 월 회원료
스타벅스 코리아는 23일부터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매력적인 ‘플랫 화이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플랫 화이트는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다. 일반 에스프레소 샷에 비해 짧은 시간 빠르게 추출하는 리스트레토 샷을 이용한다.톨(tall) 사이즈를 기준으로 일반 에스프레소 1샷으로 제조하는 카페 라떼와 달리 플랫 화이트는 리스트레토 2샷을 넣어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는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플랫 화이트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 라떼보다 600원 비싸다.스타벅스는 플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확전 가능성으로 국제유가 상승하면서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전국 일일 휘발유 평균 가격이 5개월 만에 ℓ당 1천700원을 넘긴 가운데, 광주 지역 휘발유·경유 판매가격도 이달 3주 연속 동반 상승하는 등 본격 상승세에 접어드는 형국이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광주 지역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1천659.1원)보다 19원 오른 ℓ당 1천677.60원·자동차용 경유(이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1천534.03원) 보다
“양식장에서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해조류에 대한 활용 방안을 고민했어요…”전남 완도에서 수산물 판매와 해조류 생산을 이용한 천연비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 ㈜바다품애 대표 정희진(35)씨는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바다품애는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으로 개발한 유기농업자재 공시등록 액체비료 ‘해비’를 주력 제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지난해 전남 순천시와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와 함께 생물 전환 표준화의 핵심인 스마트팜 관련 신제품 ‘스마트켈프G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해양수산부 유망 기술 scal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3사는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캠핑·나들이철을 맞아 ‘슈퍼 비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기간 준비한 국산·수입 맥주 물량만 50여개 브랜드 총 1천만 개다.이마트는 19일~5월2일 인기 맥주 골라담기 행사부터 특가 패키지 기획, 과자·델리 연계 할인 등 행사를 준비했다.대표적으로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써머스비 망고 라임·애플 ▲브루독 펑크 IPA ▲삿포로 ▲사히 슈퍼드라이 ▲기린 이치방 등 500ml 인기 맥주 7종 골라담기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해당 7종을 5캔 구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최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광주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주점 샤롯데봉사단 1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점 샤롯데봉사단은 광주천 일대의 양림교에서 서석교까지 이동하면서 쓰레기 및 각종 오물 등을 수거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정단 샤롯데 봉사단원은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 주위의 소중한 환경부터 먼저 보호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서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쉽게 할 수 있는 작은 환경보호의 실천부터 시작하여 지구와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
홈플러스가 오는 24일까지 봄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 수요에 맞춰 ‘치킨의 봄’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델리 치킨류 상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초특가로 준비했다.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치킨 4종(당당 뿌렸당/후라이드/후라이드 순살/달콤양념)’을 6천990원부터 판매하고, 마트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치킨 무를 추가 증정한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당당 두마리옛날통닭(팩)’은 오는 19일까지 4천원 할인,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팩)’은 마트에서 20~21일 양일 간 3천원 할
생리대·볼펜·면도기 등 가격 올라굽네·파파이스, 쿠팡 멤버십까지 ↑“수익성 악화에 납품가격도 인상” 총선이 끝나자 마자 각종 생필품 및 외식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원부자재가격 인상에도 정부 눈치를 보던 생필품 제조·유통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생필품과 가공식품의 가격이 100~500원 인상된다.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화장품과 여성용품 가격도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최대 어린이 미술대회인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1979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4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5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과 수완 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5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몰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만 4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접수비는 참가 아동 1인당 6천원이다. 접수비 일부는 환경보전을 위해 환경재단에 기부된다. 오는 21일까지 사전 접수하면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천원을 특별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신관 지하 1층에 자리한 코닥의 매출이 전체 매출(30대 이하 소비자 대상) 비율이 60%를 차지했다. ‘코닥’은 ‘코닥 필름’을 라이센스(외국의 상표를 빌려와 국내에서 제품화)해 만든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다. 광주신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라이센스 브랜드는 코닥을 비롯해서 UFC와 NBA, FIFA, NFL 등이 있다.이에 광주신세계는 소프트한 터치감과 시원한 소재감을 사용해 여름 내내 착용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구독형 도시락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구독형 도시락(정기 배송되는 즉석섭취·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4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구체적으로 살모넬라 1개 제품(㈜한국푸드씨스템의 ‘굶지마요참치덮밥’), 대장균 1개 제품(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2개 제품(㈜맛과벗·㈜워낭인터네셔널의 ‘부채살수비드’, ㈜나비야·에스크기획의 ‘평양비빔밥’) 등이다
광주 지역 유통업계들이 M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팝업스토어 유치로 젊은층 고객을 유입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전체 매출 증대까지 꾀하겠다는 전략이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이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방식의 팝업스토어를 앞다퉈 열고 있다.먼저 광주신세계는 오는 25일까지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핫플레이스’인 카페 ‘눈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광산구 신창동에 본점을 둔 ‘눈치’는 생과일이 들어간 롤 크레이프가 유명한 카페다. 시즌 과일과 크레이프 조합으로 흔하지 않은 맛 뿐만 아니라
㈜광주신세계가 ‘핫플레이스’인 디저트 팝업을 릴레이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역 ‘핫플레이스’인 카페 ‘눈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광산구 신창동에 본점을 둔 ‘눈치’는 생과일이 들어간 롤 크레이프가 유명한 카페다. 특히 당일 생산·판매를 원칙으로 제작하는 과일 롤 크레이프가 유명하다. 시즌 과일과 크레이프 조합으로 흔하지 않은 맛 뿐만 아니라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모두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시그니처 메뉴인 롤 크레이프는 일반 케
블랙데이(4월 14일)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쓸쓸하게 보낸 솔로들이 모여 짜장면을 먹는 날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색다른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짜장면 대신 ‘검은색’을 활용한 튀김이나 피자 등 독창적인 콘셉트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트렌드가 바뀌는 모양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농심과 협업해 짜파게티를 색다른 레시피의 간편식 메뉴로 선보였다.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는 농심의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넣어 만든 ▲짜파게티 잡채밥 ▲짜파게티 까망치킨 ▲짜파게티 치킨 파스타 ▲짜파게티 닭갈비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