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남산공원 녹색쉼터로 새 단장

6억 7천만 들여 조경수 식재·편의시설 설치

화순 남산공원이 녹색쉼터로 새 단장된다.

화순군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공원인 남산공원을 녹색쉼터로 새 단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총사업비 6억7천여만원을 들여 남산 공원 내 주요 진입로 정비를 비롯해 동선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식재, 파고라·휴게의자 등 편의 시설 조성에 나섰다.

특히 산책로는 이용객의 편안한 보행과 안전을 위해 점토블럭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공원에 조성된 무궁화 800주는 나드리노인복지관 인근으로 옮겨 심고, 그 자리에는 국화와 조경수를 심기로 했다.

현재 종합공정율 90%로 추석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간 열리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 향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산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녹색쉼터를 조성해 힐링공원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공원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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