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5개 신규ㆍ전원마을 조성

‘옥룡 왕금지구’ 등 총 5개 지구 118세대 입주 예정

광양시는 옥룡면 왕금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 5개 지구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지역 활력과 공동체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지난 2006 ~ 2014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신규ㆍ전원마을 조성 공모사업’ 참여해 5개 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사업비 67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재 ‘봉강 봉당지구’, ‘봉강 도솔지구’, ‘옥룡 왕금지구’ 등 3개 지구는 택지와 도로, 상ㆍ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73세대의 건축을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사업 추진이 미진했던 ‘옥곡 묵백지구’도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단지 진입도로와 내부도로,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10월 중 완료된다.

지금은 마을정비구역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위해 전라남도 및 관련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옥룡 덕천지구’는 현재 전라남도로부터 마을정비구역을 지정 받았으며, 8월 말까지 기반시설 공사 착공을 위한 사업시행계획 승인 등 마지막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에는 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흥식 지역개발팀장은 “신규ㆍ전원마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도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농촌지역으로 유입돼 농촌지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