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화순군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도심속국화향연을 병행 개최한다./화순군제공
“힐링푸드 맛보고 국화향연 즐기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화순군, 힐링푸드페스티벌

도심 속 국화향연 병행 개최

화순군이 지난해에 이어 ‘2016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도심 속 국화향연’을 병행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힐링푸드 페스티벌을,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간 남산공원에서 는 도심 속 국화향연을 개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두 축제의 연계에 의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먹거리, 남산공원에는 볼거리 중심으로 차별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행정력 낭비요인을 없애면서 전국 대표 축제로 발전가능성을 열어 놨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 슬로건으로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치유, 음식, 건강이라는 테마에 적합한 차별화된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축제장 내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품음식 5곳과 힐링간식 7곳 등 총 12곳에서만 명품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남산공원에서는 ‘도심 속 국화향연’을 앞두고 꽃단장이 한창이다.

군은 남산공원 국화동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3ha의 면적에 국화 생육에 적합한 토양을 만들고 화단용 국화 10만주와 스프레이형 국화 6만주, 가우라 등 숙근초 2만주 등 총 18만주의 꽃을 심었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을 녹색쉼터로 새 단장하기 위해 6억7천여만원을 들여 남산 공원 내 주요 진입로 정비를 비롯해 동선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식재, 파고라·휴게의자 등 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축제는 ‘건강’에 방점을 두고 명품음식 개발과 판매, 상품화를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고 도심 속 국화향연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화순적벽 투어 등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하는 축제로 추진 중”이라며 “축제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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