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기숙형 학력증진프로그램 운영

20일가지 예비신입생 163명 대상

영어 생물 등 전공 공부 기과목 학습

동신대학교가 2017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기숙형 프로그램인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동신대학교가 교육부의 ACE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고 있는 ‘한 학기 앞서 준비하는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공 및 교양 학습의 기초가 되는 교과목을 미리 공부함으로써 대학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예비신입생 가운데 사전신청자 16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비용은 전액 대학이 부담한다.

영어, 물리, 생물 중 학과에서 지정한 1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되며, 참여 학생은 수료증과 우수학생시상(성적우수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개강 후에는 사전학습 내용 평가를 통해 연계 교과목에 20% 성적을 반영한다.

5일간 매일 오전 2시간, 오후 4시간씩 총 30시간의 과목별 교육을 받고, 매일 밤 기숙사에서 자율학습이 이뤄진다. 매일 교과목 학습과 더불어 레크리에이션과 영화감상 등 흥미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남학생에게는 뉴 스포츠 프로그램을, 여학생을 대상으로는 셀프뷰티클래스를 개설해 대학 생활에 필요한 팁도 제공한다.

정호영 동신대 기초교양대학장은 “예비 신입생들이 전공 공부에 앞서 꼭 필요한 기초 교과목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수업 외에도 영화감상, 셀프뷰티클래스, 뉴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기탐색을 하며 공동체 의식도 높이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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