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상호금융 ‘행복이음패키지’ 신상품 출시

도시 고객 예·적금 가입 늘수록 농업인에 우대금리 혜택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고객이 예·적금에 많이 가입할수록 농업인이 얻는 우대금리가 늘어나는 ‘도농상생형’ 예·적금인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을 14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은 입출식·거치식예금·목돈플러스적금으로 구성됐다. 도시 고객의 예·적금 가입이 늘어날수록 농업인이 받는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이 ‘행복이음패키지’ 상품 중 한 가지에 가입할 때마다 고객 부담 없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축협의 우대금리 재원인 ‘아름다운동행기금’ 적립액이 늘어난다. 연평균 잔액의 0.06%를 아름다운동행기금 적립액으로 쌓는 식이다.

이처럼 적립한 재원을 토대로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에 가입한 농업인 중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을 보유한 농업인에게 우대금리(최대 3%)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청년창업농지원 등 농업활성화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흥묵 농협 전남본부장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행복이음패키지 상품 가입 범국민 운동에 적극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들의 욕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농업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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