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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 남도일보 K포럼 초청 특강

기사승인 2017.09.14  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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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고난에도 꿈이 있었기에 행복했다”

가수 진성, 남도일보 K포럼 초청 특강

‘가슴시린 보릿고개 인생이야기 ’주제로 감동적인 삶 강연

“부모님 찾고자 ‘가수’ 외길 달려와…안동역으로 큰 결실”

강연 중간중간 대표곡들 열창 ‘가을 음악회’ 분위기 물씬

정창선 남도일보 회장 참석 격려…일반 시민들도 다수 청강
 

정창선 남도일보 회장 부부가 가수 진성씨의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남도일보의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 강좌인 제3기 K포럼 11번째 강연이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려 가수 진성씨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전북 부안출신의 가수 진성씨는 가을음악를 통해 ‘안동역에서’, ‘님의등불’, ‘태클을 걸지마’ 등을 열창했다. 이날 남도일보 정창선 회장 부부와 전병호 부회장, 김성의 대표이사, 김선남 남도일보TV 부회장 등이 참석해 진성씨의 가을음악회를 감상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꽃중년’ 트로트 가수로 스타덤에 오린 가수 진성이 가을을 맞아 남도일보 K포럼 원우와 광주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남도일보 제3기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 강좌 K포럼은 지난 13일 가수 진성과 함께 열 한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가수 진성은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강연에서 ‘가슴시린 보릿고개 인생 이야기’ 주제로 40년간 무명의 설움을 떨친 히트곡 ‘안동역에서’와 가족사, 혈액암 투병 등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를 들려줬다. 또 강연 중간중간 원우들과 함께 자신의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강연장을 가을 음악회로 변신시켰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정창선 남도일보 회장 부부가 함께 참여해 K포럼 원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K포럼 명성과 가수 진성씨 강연소식을 접한 일반 광주시민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창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등 신문 남도일보의 최고경연자 과정 K포럼 원우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 뿌리를 둔 기업 중흥건설이 최근 재계 35위 등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남도일보도 광주·전남 1등 신문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많은 원우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신의 히트곡 ‘안동역에서’으로 강연 시작을 알린 진성은 ‘국민가수’로 떠오를 수 있었던 이유와 히트곡들의 배경, 투병 생활 등 굴곡진 인생스토리로 이날 강연을 이어 나갔다.

그는 “‘노래’를 향한 열정으로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가수라는 꿈이 있었기에 언제나 즐거웠다”며 “수 많은 고난 속에서도 오직 꿈을 향해 달려왔더니 ‘안동역에서’라는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오랜 무명생활을 끝낸 소감에 대해 “‘노래가 이렇게 뜨는구나…노래가 이렇게 뜨는구나’하며 깜짝 놀랄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10년전에 불렀던 노래를 세월이 흘러 편곡해 발표한 것이 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곡이 됐다”며 “일단 현장에 가보면 예전과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에 새삼 놀란다”고 말했다.

가수로써의 외길 인생 스토리로 강연을 이어가던 진성은 K포럼 원우들에게 ‘보릿고개’와 ‘태클을 걸지마’를 들려준뒤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어린시절 헤어진 부모님과 다시 만나기 위해 가수라는 꿈을 꿨다”며 “유명한 가수가 되면 행여 부모님이 날 찾지 않아도 내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꿈을 향해 달려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먹고 살기 위해 안해 본 일이 없다”며 “손수레 끌고 길 다니면서 물건도 팔아 봤고, 작은 가게 얻어서 채소장사, 과일장사, 떡장사, 찹쌀 도넛도 튀겨서 팔아봤다. 뭐든지 닥치는 대로 다 해봤다”고 털어놨다.

데뷔곡 ‘님의 등불’을 열창한 가수 진성은 림프종 혈액암 투병생활과 수술 당시 마취를 하지 못했던 사연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진성은 “‘사람이 먹고 살만하면 안 좋은 일이 닥친다’는 말이 딱 맞다”며 “지난해 11월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때, 세상 모든 것이 끝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안동역에서’가 대박이나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바쁜시간을 보내다보니 서서히 건강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며 “아무래도 이른 나이에 객지생활을 하며 느낀 외로움과 공허함을 술로 달랬던 것이 원인이였던 것 같다. 3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으며 체중이 25㎏이상 주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또한 쉽지 않았다. 심장병으로 인해 전신마취를 할 수 없어 마취를 포기하고 수술을 진행했다”며 “살을 째는 고통속에서도 나의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서는 순간만을 생각하며 견뎌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돈·명예도 좋지만,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포럼 원우들에게 자신의 히트곡 탄생과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 진성은 ‘내가 바보야’와 ‘여자의 인생’을 열창하며 이날 강연을 마무리 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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