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11 버전 배포, 특징과 주의사항은?

아이폰5S 부터 업그레이드 가능, 저장공간 확보

애플이 iOS 최신 버전인 iOS11을 공개했다.

애플이 20일 오전 2시, 최신 운영체제(OS)인 ‘iOS 11’을 공개했다. 해당 운영체제 iOS11는 애플 서포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애플이 모바일OS iOS11을 정식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홈페이지

이번에 선보인 iOS11 버전은 라이브 포토, 제어 센터 통합, 화면 녹화 및 마크업(스크린샷), 운전 방해 금지 모드 등이 새로 추가되거나 기존 기능이 개선된 게 특징이다.

iOS11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태스킹을 강화해 한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드래그 앤드 드롭 기능이 향상돼 다른 앱으로 텍스트 및 사진, 파일 등을 이동할 수도 있다.

또 iOS 11에서는 애플의 전자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개인간(P2P) 결제로 확장된다. iOS는 애플페이 캐시카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P2P 거래로 받은 현금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금은 개인 계좌로도 이체된다.

​또 라이브 포토 기능은 촬영 영상을 gif 파일로 변환하거나, 특정 장면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os11의 운전 방해 금지 모드는 사용자가 운전을 하고 있으면 알림을 음소거로 바꿔주고, 즐겨찾기에 지정된 연락처에서 연락이 오면 자동 회신을 보내 목적지에 도착한 다음 응답할 수 있게 해준다.​

iOS11를 설치할 수 있는 단말기는 아이폰5s 이상,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2 이상, 6세대 아이팟터치 등이다.​

iOS11 설치는 무선 다운로드와 아이튠즈를 통해 가능하며 2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이 추가로 필요하다.

다만 업데이트 하기 전 필요한 여유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저장 공간이 부족할 경우 업데이트 과정 중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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