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사고 원인로 지목된 심근경색, 원인과 증상

심근경색증,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 주의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 후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주혁의 사망 사고 원인으로 급성 심근경색이 원인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추정되고 있다.

김 씨가 교통사고 과정에서 가슴을 부여잡은 것을 목격자 증언과 김씨가 이송된 건국대병원 측의 “심근경색 증상을 일으킨 뒤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놨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심근)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이 괴사되는 질환을 말한다.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하고,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돌연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이 있다

심근경색은 가을철 혈관질환 3총사인 ‘뇌경색,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 중 하나일만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많이 찾아온다.

주로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스트레스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평소 건강한 사람에게도 급성 심근경색은 찾아 올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급성 심근경색이라도 전조증상은 있기 마련이다. 가장 흔한 전조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피로감 등이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가슴 또는 상복부가 체한 것처럼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면서 호흡 곤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하며 술은 최대한 절제하고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진 요즘 특별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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