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사학과 신서영 학생 논문공모전 우수상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 지원 ‘결실’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단(단장 김양현 · 철학과 교수)의 학업지원금 수혜학생이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원 사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신서영<사진> 학생이 지난 3일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전남문화원연합회 주최 제19회 전남향토문화연구 논문공모전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은 것이다.

신서영 학생은 이번 논문공모전에 ‘신숭겸(申崇謙)의 추숭(追崇)과 성황신(城隍神)’이라는 논문을 제출, 영예의 우수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사학과 전공과목인 지방사연구법(담당교수 김병인) 수업 과정에서 작성한 결과물을 발전시킨 것이다. 김병인 교수는 강의를 진행하면서 신서영 학생의 논문 정리를 지도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 교수가 지방사연구법 교과목 과제를 발전시켜 논문상 수상을 이끌어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에도 같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2016년에는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신서영 학생은 학부 3학년 때부터 전남대 코어사업단 학업지원금 수혜학생으로 선발돼 올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전남대 코어사업단 관계자는 “코어사업단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육성한 학생이 우수 연구자로서 외부 논문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은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의 구체적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어사업단은 앞으로도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을 비롯 우수 연구자 양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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