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광주FC 전폭 지원할 방침”

市, 클래식 리그 조기복귀 시나리오 가동

광주FC 구단주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시민구단인 광주FC가 조속히 클래식 리그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지난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최종전인 광주FC와 포항스틸러스간 경기가 끝난 후 광주FC선수단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

윤 시장은 이날 “너무 기죽지 말고 내년 시즌을 철저히 대비해 달라”면서 “향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광주FC가 조속히 클래식 리그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챌랜지 리그 강등에 따른 선수 이적과 연봉 조정 등으로 대대적인 선수단 재구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시즌 종료와 동시에 유망한 신인 선수 위주로 팀을 재구성하되 우수한 용병의 영입을 준비하는 등 선수단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내년 시즌 시비 지원규모를 올해 지원했던 수준 이상으로 지원하고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축구전용구장과 연습구장을 조속히 건립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강등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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