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사용법 및 주의사항 알아두기
식약처 생리컵 판매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미국에서 제조한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의 국내 판매를 허가했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으로, 국내 판매 허가는 '페미사이클'이 처음이다.
한편 생리컵을 사용시 사용전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숙지하는것이 필요하다.
생리컵을 살 때는 본인의 질 입구에서 자궁경부까지의 길이를 검지로 확인한 후 신체에 맞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사용 전에는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끓는 물에 약 5분간 소독 후 사용하되, 전자레인지나 알코올로 소독해서는 안 된다.
생리컵은 일반적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간은 활동량이나 생리혈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물로 씻어 건조해 보관한다.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되고, 2년마다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생리컵은 실리콘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질 내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 독성쇼크증후군을 경험한 사람은 사용해서는 안된다.
성장기 청소년,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자궁 내 피임기구(IUD)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은 전문의와 상담한 후 사용하고, 독성쇼크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생리컵을 제거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페미사이클’은 자궁 경부 크기에 따라 Teen, Regular, Low Cervix의 세 가지 사이즈의 컵을 제공한다.
Teen 사이즈는 임신을 한 적이 없거나 질이 좁은 경우, Regular 사이즈는 임신을 한 적이 있고 질이 넓은 편인 경우, Low Cervix 사이즈는 양이 적고 자궁 경부가 짧은 사람이 선택하면 된다.
페미사이클 판매는 내년 1월 시작되며 가격은 4만원대 초반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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