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 벌, 영화 누적관객수 900만 돌파, 영화예매율 1위 유지

영화점유율 순위, 신과함께(54.5%), 2위 1987(29.7%), 3위 강철비(6.3%) 등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주연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가 무술년 새해 첫 날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점으로 누적 관객 수 9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시장’ ‘변호인’ 등 역대 12월 흥행 영화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과함께’는 개봉 이후 13일 동안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29~31일) 3일간 총 관객 246만1320명을 동원하며 연말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로써 김용화 감독의 개인 최고 흥행작인 ‘국가대표’(누적 803만5181명)를 뛰어넘은 자체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1987’ ‘강철비’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일군 값진 성과다.

한편 영화 '1987'은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 1987년 1월 14일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과 6월 9일 고 이한열 열사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 '강철비'는 '신과함께-죄와 벌' '198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쇼맨'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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