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19개 시군 대설특보, 부산 창원 김해 눈

부산날씨, 1㎝ 안팎 눈, 만덕1터널 등 고지대 교통통제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19개 시·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이어지고, 일부 도로와 뱃길, 광주-제주공항 항공편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창원, 김해 등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만덕 1터널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곡성 12.0㎝, 담양 10.5㎝, 광주 10.3㎝, 화순 10.0㎝, 장성 8.1㎝, 순천 7.5㎝, 영광 7.5㎝, 함평 7.1㎝, 강진 5.2㎝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 무안, 장흥, 화순, 나주,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 강진, 순천, 장성, 구례, 곡성, 담양, 보성, 완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도 통제되고 있다.

여수에서 제주, 광주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편 등 6편이 결항했다.

무등산 25개, 지리산 13개, 월출산 10개, 내장산 5개 등 국립공원 탐방로 53개소도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한편 부산과 김해 전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오전 10시 기준 부산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지점 기준 적설량은 0.7㎝로 기록됐다.

도로에 내린 눈이 쌓이면서 고지대 등 일부 도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만덕 1터널과 산성로, 범어사로 입구, 물만골∼황령산 봉수대, 기장군 신정관로 이면도로, 서구 꽃마을 입구 등지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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