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 벼 자루에 깔린 60대

담양 미곡처리장서 사망사고

10일 오후 1시30분께 전남 담양군 수북면의 한 미곡처리장서 A(68)씨가 벼가 담긴 800㎏ 짜리 마대자루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장성군에서 벼를 담은 마대자루를 25t 트럭에 싣고 미곡처리장서 납품을 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한 마대자루의 밑 부분이 터진 것을 발견하고 바닥에 포대를 깔다가 다른 마대자루가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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