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2대1 역전승 조영욱 동점골, 이근호 헤딩 골

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 김봉길 vs 박항서 감독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 전 경기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9분 조영욱이 동점골과, 후반 27분 이근호의 역전 헤딩골로 2대1승리를 거뒀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 베트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첫 경기를 가지는 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의 맞붙게 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 경기를 주도해나갔고 베트남은 수비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전반 17분 중앙선에서부터 한번에 넘어온 역습으로 베트남 메시로 여겨지는 꽁프엉이 뒤로 흘려주고 응우옌 꽝 하이가 왼발 슈팅으로 베트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 29분 조영욱이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1대1로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후반 27분 윤승원의 프리킥이 문전으로 올라오자 장신 공격수 이근호가 헤딩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시리아, 17일 호주와의 예선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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