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

금호고속, 내일부터 광주·전남권 전 노선
 

금호고속은 18일부터 광주시와 전남권(목포, 순천, 여수, 광양, 동광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전 노선을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금호고속은 버스가 제1 여객터미널에서 중간 정차하고 제2 여객터미널까지 최종 도착하는 형태로 노선을 운행한다.

노선 연장에 따른 고객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승차 홈 배너 설치, 차내 안내 동영상 상영, 화물칸 구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호고속 인천공항행 시외버스는 별도의 환승 없이 출·도착장까지 무정차로 운행하고 있다. 또 이용객 수요에 맞춰 수시로 임시차량을 투입해 고객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노선인 ‘광주광역시-인천공항’의 경우, 광주발 버스는 당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고 인천공항발 버스는 당일 새벽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약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소요시간은 인천국제공항까지 3시간 50분이며 노선 연장에 따른 운행요금의 변화는 없다.

이덕연 금호고속 사장은 “이용객 편의 차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의 연장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은 받지 않는다”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광주-인천공항’ 노선에 프리미엄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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