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바닷가에 마주선 두 남자. 마치 드라마 '도깨비'를 연상캐 하는 이 포스터는 감우성-김선아 주연의 ‘키스 먼저 할까요’의 티저포스터다.

리얼 어른 멜로를 표방하는 이 드라마에 감우성과 김선아가 조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더욱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 포스터를 연상캐 하는 포스터에 과연 이 드라마가 그려낼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서투른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어른 멜로다. 전세대가 열광하는 '애인있어요' 배유미 작가표 멜로의 귀환, 감우성 김선아 등 특별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월 17일 ‘키스 먼저 할까요’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티저포스터가 기습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감우성 김선아 두 배우의 어울림이 특별해서 한 번, 이들이 그려낼 리얼 어른 멜로가 아련하고 궁금해서 또 한 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공개된 ‘키스 먼저 할까요’ 티저포스터는 바닷가에 단둘이 마주선 두 남녀 감우성(손무한 역), 김선아(안순진 역)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마주선 것만으로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향한 특별한 감정을 절절히 표현하고 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이 모습을 통해, 유쾌함과 경쾌함 뒤에 숨어 있을 이들의 진짜 사랑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그간 여타의 멜로드라마들이 걸어온 길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진지하기만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유쾌함을 보여줬고, 티저포스터를 통해 몰입도 높은 ‘리얼 어른 멜로’ 분위기까지 가졌음을 강조했다.  하나의 드라마가 이토록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오는 2월 5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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