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30일 개최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 축제,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시는 오는 30일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진달래와 벚꽃을 주제로 한 꽃 축제가 연달아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에서 이달 30일부터 3일간 제26회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여수시 홈페이지

영취산은 진달래 개화시기가 되면 온 산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체험, 진달래 꽃길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관광객들은 여수에서 영취산-오동도-비렁길-하화도로 이어지는 봄꽃 여행길 코스와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시티투어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제19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간 산수유마을과 지리산온천관광지, 산유유사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같은기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는 제20회 광양 매화축제가 열려 섬진강변을 온통 꽃축제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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