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고(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7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과거 고(故)정주영 회장의 보좌역을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21일 고(故)정주영 회장의 보좌했던 박정웅 메이텍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故)정주영 회장에 대해 밝혔다. 그는 "그분의 출생이나 교육배경, 초창기 사회생활을 떠올려볼 때 '초인'이란 말 이외에 그분을 달리 표현할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주영이란 분이 이룬 업적은 많은 경영학자들의 이야기처럼 최고의 일류기업가 열 사람이 평생 노력해도 이루지 못할 엄청난 업적"이라며 "각고의 노력으로 이룩한 분이니 초인이 맞다"고 전했다.

특히 박 회장은 "정주영 회장은 '인간의 창조적 상상력이 가지는 무한한 힘'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했는데 그 말에 대한 철저히 신봉자인 동시에 실천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이들이 정주영 회장의 도전하는 용기, 위기에 맞서는 의지와 과감함을 물려받아 오늘날 처한 현실에 대해 발상의 전환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일 고(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7주기를 맞아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자택에서 행사가 치뤄졌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