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최근 근황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80년대 대표 여자 농구 선수로 활약한 김영희는 신체 부위가 커지는 ‘말단 비대증’으로 코트를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김영희의 최근 근황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후 지난해 KBS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공개된 김영희의 모습은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치 않은 밝은 미소를 지었다.

당시 소파에 앉아 부업을 하는 김영희 선수에게 어머니가 “예전에 부업을 하다 장이 꼬여서 입원을 한 적이 있다”라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지만, 김영희 선수는 아랑곳 않고 부업에 몰입했다.

김영희 선수가 부업을 통해 버는 돈은 한 달 20~30만 원 가량. 돈이 들어올 때마다 동네 어르신들에게 드릴 빵을 한 아름 안고 선행을 베풀었다.

이에 김영희 선수는 “작은 거라도 대접하면 마음이 정말 가볍습니다. 나눔이 정말 너무나 행복합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참된 행복을 깨닫게 만들었다.

불편한 몸 상태에도 나눔을 멈추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어머니는 “우선 너부터 챙기라며 잔소리를 해도 통하지 않는다”며 걱정했다.

한편, 지난 20일 MBN을 통해 공개된 최근 김영희의 생활은 부모님이 병환으로 곁을 떠나 힘든 상황임에도 여전히 선행을 베푸는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행보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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