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두준 SNS

병역법 개정으로 출국이 금지된 윤두준에 대해 누리꾼들이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병역법 개정으로 해외 출국이 금지된 윤두준은 9일 하노이 K-food 행사 및 24일 방콕 팬미팅에 불참하게 된 상황이다.

이번 병역법 개정을 살펴보면, 올해 8월부터 만 25세 이상의 병역 미필자는 1회 6개월 이내로 5회까지만 해외여행이 허가된다. 이는 입영연기의 수단으로 해외여행을 악용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윤두준은 현재 이 기준을 초과해 해외 출국이 불가한 상황이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아이돌은 수명이 짧다. 20대 후반만 되도 인기 시들해지는데...제한된다면 외국인 팬 유지 어려울 것", "해외에서 아이돌 활동을 통해 국위선양하고 있다고 본다. 이번 건 해외에서의 한류 인기를 가라앉히는 행위"라며 병무청의 병역법 개정을 환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건 마음에 든다. 연예인들 서른까지 시간 끌다 공익 가는 거 문제 많았음", "국방부가 오죽하면 했겠냐. 악용하던 사람들 보면 이렇게 하는게 맞다", "해외활동 직격탄은 무슨 국가의 의무가 먼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병역법 개정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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