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경영역량 향상 ‘앞장’

전남중기진흥원, 천지환경㈜ 임직원 교육

전남중기진흥원은 지난 17일 영광 힐링컨벤션타운 세미나실에서 여성기업인 천지환경㈜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19회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이 전남지역 여성기업의 경영역량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남중기진흥원은 지난 17일 영광 힐링컨벤션타운 세미나실에서 여성기업인 천지환경㈜(유기질비료 제조업체)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19회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및 소통 전문가를 초빙해, 여성기업의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소통요령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경주 천지환경 부장은 “교육을 통해 다양한 소통법을 배울 수 있었고, 향후 조직 커뮤니케이션 수준 향상과 직원들의 사기 및 애사심 고양을 위한 전환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찾아가는 현장교육’은 시간과 비용 및 교육여건 등의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이 전문강사, 각계 전문가 등과 함께 기업현장을 찾아 기업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은 “육성자금,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시행 시 여성기업에 가점 및 우대사항을 적용하면서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조직역량 강화 및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쓰면서 동반성장 및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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