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가 화제인 가운데 ‘강림’역을 맡은 하정우의 신기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신과함께1’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2’는 하정우를 최연소 ‘1억’ 배우로 등극시켰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작하는 배우로 유명한 하정우는 이번 ‘신과함께2’로 ‘1억’ 관객을 동원한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에 하정우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며칠 전 빵집에 갔는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가 나를 보고 깜짝 놀라서 얼음이 되더라”며 “그전에는 동네에선 그냥 돌아다니는 아저씨였는데, 신과 함께 이후로 정말 그런 반응이 있는 많아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과 함께 1편이 나오고 난 뒤 중학생들이 뒤에서 ‘하정우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며 “그전에는 19금 영화들을 많이 해서 그런지, 어린 친구들에게 그런 반응을 느낀 적이 없었다”고 일화를 설명했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SNS

그러면서 “가장 염려했던 건 1편이었다. 우리 모두 2편은 자신있었는데 1편이 잘 안되면 2편도 의미가 없었으니깐 걱정이 컸다”며 “1편에선 마지막 운동장 액션신이 비주얼적으로 가장 걱정이 컸다. 그게 완벽하게 구현돼야 그 뒤의 수홍과 어머니의 감정 장면이 납득이 될 테니깐. 그런 고민들을 많이 나눴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과함께2’가 18일 정식 VOD 출시를 한 가운데 제작사 측에서 불법 유포자들을 향한 법정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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