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주비엔날레 기념전

세대 간의 경계가 없는 ‘상상의 빛, Light’

우제길미술관, 한국 현대추상미술 새 장르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본 전시 참여작가이면서 최고 인기작가상을 수상한 우제길 화백의 30년 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제길미술관은 제12회 2018 광주비엔날레를 기념해 제1회 광주비엔날레(1995) 본 전시 참여 작가 우제길 화백의 작품으로 기획한 ‘상상의 빛, Light’ 전시를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18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인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와 연결해 정치, 예술가적 감성 그리고 세대 간의 경계가 없는 ‘상상의 빛, Light’에 대해 새롭게 조망해보는 전시를 갖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우제길 화백은 ‘빛’을 주제로 지역과 시대적 상황을 함축성 있게 작품들을 제작함으로써 자신만의 확고한 화풍을 완성해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현대추상미술의 새로운 장르를 확인한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재조명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제길미술관 관계자는 “본 전시는 일관된 ‘빛’의 작업들로 왕성한 작품세계를 표현함으로써 빛고을 광주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제길 미술관은 ‘빛의 화가’로 유명한 우제길 화백의 작품 전시와 함께 다양한 현대미술의 이해와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립 미술관으로 2001년 4월에 개관했다. 우 화백은 일본, 독일,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 총 94회, 단체전 총 787회를 가졌다. 한국미술대상전 특별상, 제1회 광주광역시 비엔날레 최고 인기작가상을 수상하면서 실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