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드론으로 생중계...3월15일부터 24일까지

올해 3월 15일 열리는 전남 광양매화축제의 생생한 모습이 드론으로 생중계될 전망이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3월 15∼24일 열흘간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4차산업의 꽃인 드론을 이용해 개화 상황과 축제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축제현장을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꽃 키우는 농사꾼 홍쌍리와 섬진강 시인 김용택,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하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도 열릴 계획이다.

개막행사로 광양시, 구례군, 하동군 주민들의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위한 '연어 치어 방류행사'도 갖을 예정이다.

이화엽 광양시 관광과장은 "올해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보다는 교통체증과 번잡한 야시장 등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축제 효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홈쇼핑 판매 등 전략적인 홍보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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