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천서 홍역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발진 증상을 호소하며 서울시 중구에 있는 직장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최종 홍역으로 확진됐다. 이 여성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두통과 발진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격리실이 비는 대로 음압 격리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홍역 소식에 누리꾼들은 예방접종 안해서 주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더 크게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자는 의견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역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콧물·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이후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달 22일까지 총 30명이 넘는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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