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특보 윈드시어 발효 중...항공기 지연 운항

설 연휴 이틀째인 오늘(3일) 오전 제주공항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12미터를 웃도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재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8시 45분 제주를 출발해 부산으로 갈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지연 운항 하는 등 지금까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9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또, 다른 공항의 기상악화로 오전 10시40분 제주에서 울산으로 갈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항공기와 11시10분 원주행 항공기 등 2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는 오후 3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오늘 새벽 겨울철에는 이례적으로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된 가운데 지금까지 한라산 삼각봉 125mm, 신례리 52mm, 새별오름 33mm, 송당 25.5 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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