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호남고속도로 11중 추돌사고

5일 오전 10시16분께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정읍 방면 원덕터널 입구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3대와 4대가 각각 추돌했으며,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여파로 1시간 가량 고속도로가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몰린 귀경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부주의로 잇단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5일 오전 5시경에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5시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평택 IC인근에서 그랜드 승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 여파로 뒤따라오던 화물차와 승용차 등 11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승용차 운전자 A씨는 뇌진탕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차량 운전자 4명도 경상을 입었다. 

한편 설 명절을 마치고 귀경길에 나선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정체를 보이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 콜센터 전화번호 1588-2504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이 4일 0시부터 시작돼 6일 24까지 실시된다. 이 기간동안 전국 고속도로에서 잠시라도 이용한 모든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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