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방 공무원 847명 채용 예정

제1회 임용시험 8·9급 795명 선발, 4월8일부터 12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

제2회 임용시험, 7급·연구사 등 52명을 선발, 8월5일부터 9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광주시는 20일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847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383명(82.5%) 늘어난 수치이며 광주시 개청 이후 최대 규모다.

이용섭 광주 시장

신규 공개채용 인원이 대폭 늘어난 것은 광주형 일자리 지원,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착공에 따른 인력수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부의 일자리 확대정책 등 신규 행정수요가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518명, 기술직군 32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25명, 연구사 17명, 8급 50명, 9급 755명 등이다. 

직렬·직급별 채용인원은 ▲행정 327명(일반 291, 장애인 20, 저소득층 15, 북한이탈주민 1) ▲사회복지 136명(일반 118명, 장애인 10명, 저소득층 8명) ▲세무 33명 ▲전산 11명 ▲사서 9명 ▲방호 1명 ▲공업 51명 ▲농업 9명 ▲녹지 9명 ▲보건 8명 ▲식품위생 1명 ▲간호 49명 ▲보건진료 1명 ▲환경 10명 ▲시설 132명 ▲방재안전 2명 ▲방송통신 7명 ▲속기 1명 ▲의료기술 11명 ▲수의 3명 ▲약무 2명 ▲위생 1명 ▲운전 6명 ▲연구직 17명 ▲고졸구분 10명 등이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장애인 30명, 저소득층 34명을 구분 선발한다. 

또 공업9급 4명(기계 2, 전기 2), 시설9급 6명(토목3, 건축3) 등 2개 직렬 10명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구분 선발한다.

제1회 임용시험은 8·9급 795명을 선발하며 4월8일부터 12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 9월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7급·연구사 등 52명을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은 8월5일부터 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지역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들이 많이 응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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