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5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대구 8도, 춘천 4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대구 20도, 춘천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초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에서 ‘나쁨’, 그외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다만 전남·부산·대구·울산·경남은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또 9일 오후(12시 이후)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7~12m/s(25~43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서해안과 남해안, 전남, 제주도 제외)에는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내일(9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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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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