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애슬레틱은 NBA 선수 127명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한 117명의 선수 중 73%가 최고의 선수로 조던을 꼽았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1984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은 조던은 1991∼1993년, 1996∼1998년 모두 여섯 차례 시카고를 NBA 정상으로 이끌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5회, NBA 파이널 MVP 6회, NBA 퍼스트팀 10회, NBA 올스타 14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위는 11.9%를 얻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3위는 10.6%의 코비 브라이언트(은퇴)다.
이 매체는 “조던과 제임스 사이의 엄청난 차이를 볼 때, 조던이 1위라는 사실엔 어떠한 위협도 없어보인다”고 평가했다.
2018~2019시즌 MVP를 묻는 질문엔 122명의 선수 가운데 44.3%가 제임스 하든(휴스턴)을 지명했다.
2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는 38.9%를 얻었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는 12.7%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팀을 다시 꾸린다면 누구와 가장 먼저 계약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125명 가운데 36.4%가 아데토쿤보를 골랐다. 2위는 앤터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다.하든은 1%로 공동 10위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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