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리에이티브, 샌드박스네트워크로부터 60억 규모 투자 유치
뷰티·패션 인플루언서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도티, 잠뜰, 장삐쭈, 라온, 떵개떵, 엠브로, 풍월량, 김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26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그룹이 소속돼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로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유망 크리에이터 영입 및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17년 설립 이후 약 2년간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져온 만큼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매니지먼트 및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유튜브 내에서 뷰티·패션은 1030 여성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콘텐츠 카테고리”라며 “인플루언서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철학이 유사한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카테고리 내 명실상부한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는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내로라하는 뷰티·패션 크리에이터들과 전문 스태프들이 함께 이끌어가는 회사로 최근 업계 내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특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갖춘 김은하 대표와 협업하여 추진할 각종 신사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뷰티·패션은 게임·푸드·키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튜브 내 대표 카테고리로서 최근에는 K-beauty 열풍에 힘입어 해외 시청자 확보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스크리에이티브의 뷰티 분야 전문성과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지닌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운영 및 사업 노하우의 결합을 통해 두 회사가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 수호 "올해 8년차, 엑소로 오래 활동하고파"
- 5월의 여신, 송혜교 화보 공개
- 장희진, 푸켓에서의 달콤한 아이웨어 화보 공개
- 걱 도대체 뭐길래?
- 와이파이도시락, 창립 15주년 기념 사은 이벤트
- 변종마약 투약혐의…현대그룹 3세 혐의 대부분 인정
- ONE Championship, 크리스티안 리·격투기 전설 아오키와 대결
- 스프라이트,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바꾼 이유는?
- 알바 대학생 90%, 중간고사 기간에도 근무한다
- 신개념 청춘세대 스타트업 축제 열린다
-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CJ대한통운 콜드체인망 통해 수제맥주 전국 유통
- 경북 울진, 동남동쪽 38㎞ 해역서 규모 3.8 지진
- 애플워치5 이렇게 나온다…건강·세라믹 디자인 채택
- 오늘 날씨, 벌써 초여름?·대기 건조…미세먼지 농도 ‘보통’
- 필리핀 중부서 규모 6.3 지진…마닐라서도 감지
- 오늘 날씨, 전국 비 소식…미세먼지 마스크·우산 필참
-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美 출시 꿈 접나?…네티즌 "준비 덜된 상품 사고"VS"출시 방해 목적"
- 바쁜 고3, 학종 비교과 효율적 관리 핵심은?
- 광주서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성공까지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