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3년 연속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대학’

에너지·수소 전문인력 양성 등 높은 평가

동신대학교가 3년 연속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동신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에너지·바이오의약·바이오의료기기·광고 등 5개 산업분야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7년 신설된 동신대 신재생에너지전공은 다양한 국내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교과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인프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변화에 맞춘 전공 교과 개편과 융합전공 운영, 현장실습 확대를 통한 전공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매년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교육 과정 개선, 산업계 요구에 맞춘 교과목 개편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해외연수와 학기제 현장실습, 파트너십 교육 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신대는 2016년 토목공학과(토목 분야), 2017년 정보통신공학과(정보통신 분야)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윤영훈 동신대 신재생에너지전공 주임교수는 “기업이 원하는 분야의 전공 교과목과 다양한 현장 실습을 운영하며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각 대학의 인재들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과 얼마나 맞는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얼마나 갖췄는지를 경제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상공회의소·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경영자총협회)와 산업체 부서장들이 직접 평가한다.

경제 5단체는 분야별 최우수대학의 졸업생이 입사 지원을 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도록 회원 기업에게 권고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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