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연 22억 원씩 3년간 모두 66억 원 확보

순천대학교는 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인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Ⅱ유형”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Ⅱ유형”은 지난 2018년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30개 일반대학 중 각 대학의 발전계획에 따른 △교육여건 △정원감축 이행계획 △교육과정 혁신 △재정투자 계획 등을 평가하여 총 12개 대학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 22억 원 내외의 예산을 확보한 순천대는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질 뿐 아니라 자율적 도전적 학습환경 조성, 스마트융합교육 실행, 학생성공을 위한 포용적 지원, 융복합 교육·연구 역량강화 등 학생성공을 위한 대학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였다.

순천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순천대학교 대표 교육모델인 자기성찰기반교육 확대와 학생들의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겁나큰 점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수, 학생, 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성치남 총장직무대리는 “대학 스스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때만이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발전계획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대학기본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을 혁신하여 학생성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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