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균·김성후 전현직 부회장 간 2파전

광주세무사회 제24대 회장 선거 열기 후끈
정성균·김성후 전현직 부회장 간 2파전
내달 24일 김대중센터…본회장 선거도

세무사업계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한국세무사회장과 광주 등 7개 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제24대 회장 선거는 광주지방세무사회 전현직 부회장인 정성균 세무사와 김성후 세무사간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광주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제24대 회장과 연대 입후보한 2명의 부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6월 28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선출하게 될 본회장인 제31대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윤리위원장, 감사 투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선거일 40일 전인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받고 있다.

19일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정성균 세무사(전 광주세무사회 부회장)와 김성후 세무사(현 광주세무사회 부회장)가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하상자, 유권규 세무사를, 김성후 예비후보는 노인환 김길수 세무사를 각각 연대입후보 부회장 후보로 이날 등록했다.

입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30일 전인 25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예정돼 있으나 사실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만이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입후보자 기호추천은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는 6월 14일 치러지는 인천지방세무사회(송도컨벤시아 프리이어 볼룸)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서울지방회(코엑스 D홀)가 6월 18일, 중부지방회(코엑스 D홀)가 이튿날인 19일에 열린다. 또 6월 20일에는 대구(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 21일 대전(선샤인호텔 그랜드볼룸), 24일 광주에 이어 25일 부산회(벡스코 컨벤션홀)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지역 세무사업계에서는 “인사권과 예산권도 없는 지방회장을 놓고 유례없는 치열한 경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굳이 선거를 해야 한다면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할 수 있는 인물이 선정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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