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2019 을지태극연습

27~30일까지 국가위기 대응·전시대비 연습

테러대비 유관기관 통합 훈련 등 비상대비 역량 제고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간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태극연습! 든든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 을지태극연습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구성돼 재난·테러 등을 포함한 포괄안보라는 개념을 적용해 국가비상대비 역량과 태세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기간 중인 오는 29일 오후 2시에는 최근 화학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중요성을 고려, 여수시 삼남석유화학에서 ‘여수국가산단 무인항공기(드론)에 의한 테러 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한다.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전남도 등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역할 정립으로 화학테러·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통적인 국가안보 위협요소뿐만 아니라, 재난·테러 등 포괄적인 안보위협에 대비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될 것”이라며 “을지태극연습을 계기로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가위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을지연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가안보 중요성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SNS, 현수막, 홍보배너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보훈처의 전문 강사의 특강과 화학테러 대응 장비 전시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예정이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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