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남편 살해 고유정 경찰수사 ‘답보’…네티즌 “가해자인권만 중시하는 사회로 전락"(종합)

연합뉴스 캡쳐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씨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지만 경찰 수사는 수일째 답보 상태인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댓글창에는 경찰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hhjj****는 “사람이 잔인하게 토막살인 당했는데 무리한 압수수색을 하지말라는 경찰청의 지침으로 사건현장인 펜션 현장검증도 못하다니”라고 성토했다.

napo****는 “관광객들 오면 교통 접촉사고나 처리 할 줄 알지. 그동안 제주도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들 뭐하나 속시원히 수사 종결된 거 있으면 말해 보길. 하기야 그 쪽 동네는 내지인들 바가지나 씌우고 짱개들 한테 땅 팔아먹는 재미로 살지”라고 분개했다.

oliv****는 “정말 돌대가리들한테 수사 못맡기겠다. 이미 죽은 사람 돌릴수도 없는데 무슨 어르고 달래서 공범을 찾아내 cc tv에 공범이 안보이면 끝인거고 휴대전화 목록에도 못찾으면 혼자한거지. 뭘 이제 와서 찾는다고 공범타령에 인권보호야 공범이 있다면 벌써 찾았겠다. 저년은 그냥 OOO이야”라고 비난했다.

bisa****는 “잡아놓고도 제대로 수사도 못하는데 차라리 육지 수사관들 불러 제대로 조사해서 유가족 원한이라도 풀어줘라~~ 제주에서 사건나면 항상 왜이리 지저분하게 처리되는지 아직까지 제주도는 토속적인 인간관계가 그 원인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ls50****는 “개 OOO 지 새애기의 아버지를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다니. 저년을 낳고 미역국 먹은 어미도 미역국한테 사과해라. 툭하니 저런 극악한년이 나오는게 아니지”라고 꼬집었다.

kkh2****는 “이미 이사회는 인명경시풍조가 만연하고, 피해자인권은 개무시하고 가해자인권만 중시하는 사회로 전락된지도 오래다. 하루가 멀다하고 조현병 환자들이 버젓이 미쳐 날뛰며, 엄한 사람들의생명을 앗아가도 무능한 정부는 아무 대책도 없다. 이 또한 병자들 인권만 보호하느라~~ 정상적이지 않는 이 나라에선 국가의 보호를 받으려면, 미치든가! 범죄자가 되든가! 둘중하나”라고 글을 남겼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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