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면에 해바라기 꽃밭 조성

전남 화순군 동복면 행정복지센터가 화순 8경 중 하나인 연둔리 숲정이 주변에 꽃밭을 조성한다. 동복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7명은 10일 연둔리 숲정이 인근 유원지 6천500㎡에 해바라기 씨 11㎏을 파종했다. <사진>

꽃밭은 지방도 822호를 지나는 운전자나 동복면을 찾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이미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남 동복면장은 “동복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지역에 관한 남다른 애정으로 오늘 꽃밭 가꾸기의 첫 발을 뗐다”며 “해바라기는 9월 무렵에 개화해 추석 귀성객들을 반갑게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연둔리 숲정이는 동복천을 따라 심어진 아름드리 수양버들 나뭇가지가 동복호수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지난 2002년 ‘아름다운 마을 숲’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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