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美 국제숙련도 시험 2년 연속 ‘최우수’

수질·먹는물 ·토양 분야 ‘만족’획득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수질·먹는 물·토양 3개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 등이 공인한 숙련도 평가 기관이다.

수질 분야 1천28개, 먹는 물 분야 744개, 토양 분야 298개 분석기관이 이번 시험에 참여했다.

영산강환경청은 수질 분야 19개 항목, 먹는 물 분야 13개 항목, 토양 분야 12개 항목 등 총 3개 분야 44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산강환경청은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생산하고자 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주요 현안과 관련한 측정분석업무를 수행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숙련도 시험을 통해 환경 분야 시험?검사 능력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측정분석품질 증진을 위해 더욱 철저히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국제숙련도 시험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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