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재원산업 중복 맞아 경로당에 ‘수박 나눔’

임직원·삼일동 직원 참여, 삼일동 경로당 21개소 전달

여수산단 내 재원산업이 22일 중복을 맞아 인근 삼일동 경로당 21개소에 수박과 음료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원산업 임직원 4명과 삼일동 주민센터 복지팀 관계자 3명도 함께 했다.

재원산업 관계자는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잠시라도 잊으시라는 의미로 매년 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저희의 마음이 전달돼 시원하게 수박을 드시는 시간만큼이라도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의의를 말했다.

경로당에서 음료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경기도 좋지 않다는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여수산단 내 기업들도 잘 된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받는 마음도 가벼울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재원산업은 복달임행사로 매년 여수산단 인근 경로당을 찾아 수박과 음료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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