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월, 고초균·광합성균·유산균 올바른 활용 유도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용 미생물 기본교육
8∼12월, 고초균·광합성균·유산균 올바른 활용 유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업용 미생물 활용 입문자들을 위한 ‘8월 미생물 활용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생산 예정인 농업용 미생물 3종(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의 올바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기 교육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농업용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법, 미생물 배양실 현장 견학 등이며, 농업인들이 미생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농자재로, 우리 농산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증축해 기존 생산하던 키틴젤라틴분해미생물(GCM)과 클로렐라는 물론, 균종을 확대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고밀도 미생물(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조혜경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 활용 효과를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용 미생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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