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백호임제문학상’ 공모

나주시, 11월 1일까지 접수

전남 나주시 백호문학관 전경
전남 나주시는 조선 중기 당대 명문장가로 명성을 떨친 백호 임제의 작품세계와 시대정신을 기리는 ‘2019 백호임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 백호임제문학상’은 지역민의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해 시(詩)작품에 이어, 올해는 소설 부문 작품 본상, 나주문학상을 공모한다.

공통 응모 자격은 최근 2년 간 작품집을 발표한 문학인으로, 다른 문학상 수상 이력이 있는 작품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단 나주문학상은 지역에 연고가 있는 문학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거주자 또는 10년 이상 거주 경력이 있는 자, 나주 출생자, 나주에 등록기준지(본적)을 둔 자 가운데 1개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출품 가능하며, 작품 부문에는 제한이 없다.

작품 응모는 오는 11월 1일까지 나주시 백호문학관에 방문 및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전문 평가단 심사 이후, 본상(1명)은 상금 2천만원, 나주문학상(1명)은 5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12월 초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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