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연 광주시회, 창조적 농촌만들기 역량강화 협력

도농간 자매결연·농촌체험 행사로 상생 모색

농산물 홈페이지·카페·블로그 활용 다짐도
전아연 광주시회는 지난 1일 전남 함평군 해보면 월현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에 이어 농산물 이용 등 도농간 상생발전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전아연 시회 제공
창조적마을 만들기를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주민들이 손을 맞잡고 자매결연에 이어 농산물 이용에 적극 나서는 등 상생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국아파트연합회(전아연) 광주광역시회는 2일 광주지역 아파트 동 대표와 부녀회장, 통장 등 40여명이 전날 전남 함평군 해보면 월현마을을 방문해 도농간 자매결연과 농촌체험, 한마음 갖기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새로운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국토정보기술단(단장 문병채)이 해보면 월현마을을 ‘창조적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컨설팅을 통해 도시민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앞으로 농촌방문과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문귀 월현마을 추진위원장은 “친환경으로 생산된 쌀과 마늘, 양파, 포도와 가공식품인 된장과 고추장, 참기름 등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택배 또는 단체 주문하면 정성으로 보답 하겠다”고 지속적인 교류를 주문했다.

김영철 나비골농협 조합장은 “농촌은 뿌리, 도시민은 나무다”며 “농민이 잘 살아야 도시민도 잘 산다”며 상생발전을 강조했다.

한재용 전아연 광주시회장은 “최근 소비자 패턴이 변한 만큼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등 홍보와 맞춤형 직거래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토록 해주는 것이 아파트 봉사자들의 몫”이라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우중 속에서도 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특산품 전시,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우의를 다졌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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