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바보 노무현’

담빛예술창고. 20~12월 31일

‘노무현, 만남의 기억展 ’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인간적인 면모로 서민 대통령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한다. 노 전 대통령의 인간미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는은 ‘노무현, 만남의 기억’ 전을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가 최광호가 바보, 대통령 노무현과 세 번의 우연한 만남을 담은 사진 10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담빛예술창고와 사진전문지 포토닷(디렉터 박이찬)의 공동 기획전이다.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사진가 최광호는 대상과 만남 안에서 시각적 표현을 통해 기억을 추억한다.

일반적으로 첫 만남은 짧은 시간 안에서 상대를 이해하며 배려하며 대상의 눈빛과 표정에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오래된 기억을 관찰하곤 한다. 대통령 노무현과 대화에서 최광호는 그중 첫 번째 만남의 대화를 기억하고 있다.

그의 사진 작업은 매우 주의 깊게 보고 듣고, 항상 질문에 의해 앞으로 나아간다. 그 방법은 다른 사람에 관해 우리는 모르기 때문이다. 첫인상만으로 상대의 생각과 고민을 우리는 결코, 알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광호는 특히 대상과 만남 안에서 시각적 표현을 통해 기억을 추억한다. 첫 만남에서 만들어진 관계 안에서 이뤄지는 ‘관계 맺음’은 서로라는 관계 안에서 진솔한 존재의 관계로 대화하고 있으며 기억하는 만남 안에 기록돼 있다.

전시 개막행사는 22일 오후 4시 담빛예술창고에서 열린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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