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배구협회장배 생활체육배구대회 성료
46개팀 1천여명 참가…건강과 친목다져
배사모·썬클럽·월곡초·무등산클럽 우승

제22회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지난 16일 광주 빛고을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회식이 끝난 뒤 광주배구협회 소속 임원들과 동호인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지역 생활체육배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2회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지난 16일 광주 빛고을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번대회에는 남자클럽부와 여자클럽부, 시니어부, 교직원부, 시범부 등 5개 부문에 총 46개팀 1천여명의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배구를 통한 건강과 친목을 다졌다.

예선리그전을 거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남자클럽부는 광주배사모가 결승에서 더빛날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지난해 준우승 아쉬움을 씻어냈다. 배사모OB와 파란클럽은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여자클럽부는 썬클럽이 우승을 안았다. 썬클럽은 결승에서 광산구청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며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광산구청은 1세트를 내준 뒤 극적으로 2세를 따냈으나, 3세트서 리시브 불안을 노출시키며 역전극을 이뤄내지 못했다. 북구청과 빛고을은 3위에 입상했다.

시니부에선 무등산클럽이 우승, 광클럽 준우승, 레츠고·서석대가 3위를 차지했다. 풀리그전으로 치러진 교직원부에선 월곡초가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용두초, 3위는 성덕초가 차지했다.

부별 입상팀에게는 순위에 맞는 금·은·동메달과 부상으로 스타 배구공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한편 시범부는 광주시체육회가 운영중인 광주형 스포츠클럽 4개팀이 출전,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경기를 치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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