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3억4천900만원·전남 98억6천만원 목표

광주·전남 ‘사랑의 온도탑’ 제막
광주 53억4천900만원·전남 98억6천만원 목표
나눔문화 축제의 장…73일간 대장정
 

2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과 사랑의 열매 달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성금 전달식에서는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가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전남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98억6천1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은 “전남은 타지역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내년 1월까지 전남도민들의 사랑과 성숙한 도민의식을 보여드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광주 동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와 캠페인 출범식을 연다. 광주 모금회는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53억4천9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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