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그린카진흥원 등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공공기관 11곳 성과 빛났다
도시철도공사·그린카진흥원 등 우수기관 선정
 

11개 우수기관 시상식.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7일 올해 마지막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그린카진흥원, 신용보증재단, 국제기후환경센터 등 11개 우수기관 시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안전사고, 사상사고, 열차지연 없는 ‘3무(無)’를 달성했고, 전국도시철도 최초 ISO 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지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지역 자동차산업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자동차 업체 고용창출과 광주지역 자동차기업 매출 증대에 성과를 올렸으며, 광주형자동차 공장 연내착공도 적극 지원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3천902억원의 보증금액을 공급하고 소상공인의 가능성 유지를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 창업관련 교육 성과를 거뒀다.

국제기후환경센터는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정책 개발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교육지원, 가정과 상가 2천300세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추진, 기후환경교육 강사와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양성 등에 앞장섰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연초 업무보고를 성과창출계획 보고로 바꾼데 이어 연말에 실적을 평가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업무추진에 대한 긴장감과 책임감을 더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공공성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용섭 시장은 “2019년은 한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뛰며 성과 창출에 매진한 한 해로 24개 기관 모두 성과창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 성과창출 계획을 밀도 있게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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