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 대응방안 마련에 실질적 도움 기대

광주시, 국비확보 전문가 초청 특강
국비확보 대응방안 마련에 실질적 도움 기대
 

국비예산 확보 전략 특강

광주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국비예산 업무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국비예산 확보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비업무와 관련된 기획재정부 재정협력관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광주소장,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초빙해 2021년도 국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예산 편성, 국비신청 및 예산심의 대응, 정부 R&D사업 국비확보 방안,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등 국비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의를 실시하여 직원들의 국비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특강에서 기획재정부 권성모 재정협력관은 ‘정부예산편성 등 국비 예산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부 시책에 맞는 구체적이고 치밀한 논리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득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예산확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기영 광주소장은 ‘산업부 R&D사업 국비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2020년도 R&D 예산 특징, 핵심산업 육성 및 신산업·신시장 창출 등 주요 사업내용 소개, 예산 및 과제 기획 프로세스, 시의 전략에 따른 국비확보 방안을 제언했다. 또 광주전남연구원 박준필 선임연구위원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광주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최근 발표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람 중심의 국토 비전 차원에서 마련된 국가 국토종합계획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실·국에서 실질적으로 효율적인 국비확보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정부정책에 부합하도록 우리시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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